왜(6), 나를 위해 죽으셨나? (로마서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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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5:6-8 (6), 날 위해 죽으셨나 

      

    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7.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최근 한 케이블 방송에서 시작한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여성 이지안(아이유 분)이 등장한다. 내용인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해 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21일 첫 방송에선 아이유가 연기하는 이지안이란 인물이 얼마나 팍팍한 현실을 살고 있는지가 극명하게 그려졌다. 극 중 지안은 낮에는 사무실 계약직으로 일하고 퇴근 후에는 식당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며 힘들게 돈을 벌었다. 몸이 부서져라 일을 해서 말도 거동도 못하는 할머니 봉애(손숙 분)를 챙기는 지안은 세상에 대한 냉소와 인간을 향한 불신만 남아 차갑고 무표정했다.

      

    광일은 이런 지안을 괴롭히는 맛에 사는 사채업자로, 무슨 사연인지 지안에 대한 증오심이 가득했다. 심지어 지안의 다른 빚까지 사서 지안을 끊임없이 괴롭혔다. 폭행도 서슴지 않았다. 광일이 지안의 집을 허락없이 들어가려하자, 지안은 온몸으로 그를 막아섰다. 광일은 이런 지안을 밀쳤고 주먹으로 지안의 복부와 머리를 강타했다. 폭언도 쏟아냈다. “네 인생은 종쳤어. 넌 평생 내 돈 못 갚을 거고 평생 나한테 시달리면서 이자만 갖다 바치다가 죽을 거야. 질질 짜면서 죽여달라 빌어봐라. 이 미친X. 내가 죽여주나라고 무섭게 말했다.

      

    드라마의 내용이지만 현실성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일상이기도 우리 곁에 누군가는 이런 어려움을 감당하며 살 것이다. 이런 현실이 내 문제라고 한다면 어떨까? 감당하는 정신력도 있겠고 잊어버리려 하고 회피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 누가 곁에 있어 주었는가? 그 힘들고 어렵고 억울하고 고통스러울 때 누가 도움을 주고 해결해 주고 함께 해 주었는가? 가장 일차적인 사람은 부모일 것이다. 자식은 부모로부터 자식이라는 그 이유 한 가지 때문에 모든 것을 제공 받으며 성장한다. 다른 이유가 없다 자식이라는 것 한 가지다. 하지만 정작 제공을 받는 자식은 이런 것을 잘 모른다. 오히려 불평과 불만이 많다. 감사가 없다가 자신이 부모가 되어 가면서 조금 알게 될 뿐이다.

      

    지난 번 한 프로그램에서 이런 설정을 가정하여 이야기하는 것을 보았다. 이제 결혼한 새댁이 있다. 아직 직장 생활하면서 아이가 없다. 그런데 그 시댁에 시어머니가 간이 문제가 생겨 이식을 받지 않으면 죽게 된다는 통보를 받는다. 자녀들이 모두 검사를 받는다. 하지만 어머니와 맞는 사람이 없다. 결국 며느리도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하게도 맞는다. 며느리가 이식을 해 주면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어려운 상황에서 며느리가 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곧 바로 고민하며 갈등에 빠진다. 어이를 낳으려면 건강해야 하는데 5년이 지나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 문제도 있고 자신의 몸도 건강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할 수 없다고 하게 된다.

      

    아들은 서운해 한다. 시누이들도 사정 해 보지만 안 되니까 그렇게 해서 아이를 낳는다 해도 누가 좋아하겠느냐며 냉소를 넘어 저주스러운 말을 한다. 거리에 나가 사람들에게도 물어 보지만 어렵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 결론이다.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지음을 받고 보냄을 받아 이 땅에서 살아가지만 그 하나님을 모른다. 믿어지지 않기도 하고 믿지 않기도 하고 관심조차도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런대도 하나님은 아버지의 마음으로 끝없이 기다려주고 제공해 주신다. 그렇다고 감사해 하는 것이 아니다. 여전히 자신이 자신의 능력으로 살아왔고 살아갈 것이라고 큰 소리 친다. 지금 살기에도 힘드니 죽음 이후의 문제는 종교적인 문제이고 그것은 내가 알바가 아니며 관심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삶과 죽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먼 훗날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런데 외면하려고 한다. 성경은 이 사실을 끝없이 이야기 하는 것이다.

      

    니코스 카잔차키스가 쓴 책 <그리스인 조르바>는 연극과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이 책에서도 강조하는 것은 평생 자유로운 삶을 꿈꾸며 살아오던 카잔차키스가 젊은 시절에 만난 조르바를 통해 자유로운 삶을 주장한다. 인간이 온갖 삶의 굴레에 굴복하지 않고 자유로운 사람으로 자기 마음껏 살아가라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추구한 자유라는 삶, 그 무엇에도 매이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살아간 삶이 그 자체로 좋았다고 할지 모르지만 거기까지 이다. 1946년에 나온 작품이다.

     

    현대인들이 추구하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분명 이것은 사람들을 속이는 것이다. 9:27-28 / “27.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이 엄연한 사실은 내가 모른척한다고 나와 무관한 것이 아니다. 내가 인정하지 않는다고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이 사실을 인정해도 부정해도 이 말씀 앞에 직면하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은 미리 말씀 해 주신다. 준비할 기회도 주시고 할 수 있도록 힘도 주시고 복된 삶이되기를 원하신다. 오늘 설교의 제목처럼 왜, 나를 위하여 죽으셨는가? 더 정확하게는 왜 나 같은 사람 살리자고 그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게 하셨는가이다. 우리는 평생을 배우며 살아간다. 배움을 통해 이해는 것도 있고 배울수록 더 어려운 것도 있다. 그런데 바로 오늘 말씀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다시 한 번 읽어보자.

      

    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7.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연약할 때, 경건하지 않는 자를 위해,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죄인인 나를 위해 죽으셨다는 것이다. 그것은 단 한 가지다. 하나님이 우리를 여러분을 나를 사랑하신다는 증거로 그렇게 하셨고 말로 하는 사랑이 아니라 아들을 내어 주시는 그 일로 보여 주신 것이다.


    인생은 두 갈래로 나뉜다. 한 쪽은 하나님의 이 사랑을 알고 느끼고 믿어지며 그 놀라운 사실에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고 다른 한편은 믿지 않는 사람이고 믿어지지 않는 사람들이다. 이 시간을 통해 이렇게 말하고 싶다. 믿어지는 믿음의 사람들 더 감사하며 살기를 축복합니다. 아직 믿어지지도 느껴지지도 않고 감사가 없다면 한 가지만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그 사랑을 제가 알고 싶습니다. 제게 그 사랑을 알게 해 주시고 깨닫게 하시고 믿을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하며 이번 한 주간을 살아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 주신 것은 당신을 사랑하신 그 이유 하나 뿐이다. 또 한 가지를 말한다면 그것은 내 힘으로 구원에 이를 수 없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18장에 일만 달란트 빚을 진 사람이 무엇을 해도 갚을 수 없는 형편이었기에 은혜를 베풀어 탕감해 주는 길 뿐이었다. 우리가 받은 것은 바로 이런 은혜이다. 나로서는 어떻게 해도 갚을 수 없는 죄 값이었고 무엇을 해서도 갚을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 일 뿐이다.

      

    이 사실 앞에 그러면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하며 살아야 할 것인지는 여러분 각자가 생각해야 할 일이다. 고난 주간인 이번 주간 더 깊이 생각하며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

      

    마지막 찬양 먼저 불러 보겠습니다.  

    왜 날 사랑하나”. 복음성가 중에 이런 노래가 있습니다. “사랑이 구주를 죽게 했네 왜 날 사랑하나 겸손히 십자가 지시었네 왜 날 사랑하나. 그 손과 발 날 위해 찢기셨네 왜 날 사랑하나 고난을 당하여 구원했네. 왜 날 사랑하나. 내 대신 고통을 당하셨네 왜 날 사랑하나 죄 용서 받을 수 없었는데 왜 날 사랑하나. 왜 날 사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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