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받은 교회, 칭찬 받는 교회(계3: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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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4 3:14-21 칭찬 받은 교회, 칭찬 받는 교회(설립 9주년)

     

    7.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9. 보라 사탄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고 거짓말 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그들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11.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12.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13.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우리 목동주심교회가 이 땅에 세워진지 오늘로 9주년 되었습니다. 목동주심교회라는 이름으로 생긴 것입니다. 이 땅 지구촌에는 수 많은 교회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만 생각하면 미주크리스천신문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 세계한인교회주소록에 따르면 해외에 세워진 한인교회 수는 총 5316개로, 10년 전보다 348(7.0%)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미주한인 390명당 교회가 하나 있는 것입니다

      

    2015년 통계이지만 한국의 개신교회 숫자는 19605천 개에 불과했으나 2010년에는 6만 개로 50년 사이 12배로 늘어났고 지금은 더 많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 중에 우리 목동주심교회도 지난 9년을 잘 견디고 이기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신 결과이고 우리가 서로 부족하지만 그래도 서로를 아끼고 사랑으로 섬기며 말씀을 따라 살려고 애쓴 결과이기도 합니다. 이 모든 일에 우리 주님의 선하신 손길이 함께 하였음을 기억하고 오직 우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성경의 교회의 역사라고 해도 틀림없습니다. 구약의 모든 역사는 하나님께 부름 받은 사람들, 선택 받은 사람들 즉 교회가 어떻게 그 시대를 살아왔는지에 대한 보고서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하나님께서는 연약하고 문제 많은 사람들과 교회였음에도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펼쳐 오셨는지를 증언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또 과거와 오늘 그리고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될 것인가에 대한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책망을 받는 교회들도 있고 칭찬을 받는 교회들도 있으며 주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있는가 하면 자신의 본분을 잃어버리고 시대에 휩쓸려 가버린교회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아브라함 시대도 모세 시대나 다윗 시대도 아니며 바울 시대도 아닙니다. 지금 우리는 21세기라고 하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전에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하여 일하시고 말씀하시고 뜻을 펼치셨던 것처럼 이 시대에도 여전히 일하고 계시는 것은 분명 합니다. 문제는 누가 어떤 교회가 주님과 함께 하는가입니다. 여기에 대한 대답에는 스스로 잘 하고 있다고 여긴 교회도 있지만 주님으로부터 형편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고 아주 미미하게 여겼지만 아주 큰 믿음으로 칭찬 받는 교회도 있었습니다. 지금의 터키 땅에 있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7교회만 해도 그렀습니다

      

    사도 바울이 선교 여행 중 2년 반이라는 오랜 기간을 머문 에베소 교회는 봉사, 인내, 바른 신앙으로 칭찬 받았지만, 처음 사랑을 버린 것에 대해 책망을 받습니다. 그래서 첫 사랑을 회복하라는 경고의 말씀을 듣습니다

      

    서머나 교회가 나옵니다. 박해와 고난 중에도 믿음을 지킨 교회입니다. 역사가들에 따르면 사도 요한의 제자인 폴리갑(Polycarp) 목사님이 섬기시는 교회였습니다. 폴리갑의 순교사화(Martyrdom of Polycarp)는 그의 순교 직후 명백하게 직접 목격한 사람들에 의해 쓰여졌는데, 이 거룩한 주님의 종이 받은 박해와 체포, 심문, 처형 과정을 자세하게 기록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일제시대에 신사참배를 강요했던 것처럼 당시에는 로마 황제 신상 참배를 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폴리캅 목사님과 성도 11명은 이를 거절했고 이 사실을 유대인들이 고발하여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서머나교회 젊은 청년 성도였던 게르마니쿠스(Germanicus)의 순교 이야기가 폴리갑의 순교와 연결되어 전해집니다. 게르마니쿠스가 처형장에 섰을 때, 재판관이 그의 젊음을 아깝게 생각하여 고문당하고 죽지 말고 마음을 바꾸라고 권면하였습니다. 이때 그는 대답하기를 로마제국의 잔악한 통치 하에서 사는 것보다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평안하게 사는 것이 더욱 아름답다고 하였고 자기를 삼키려는 짐승들을 향하여 외쳤다다고 합니다. “어서 오너라. 어서 와서 나를 먹어라.” 그의 용기 있는 모습을 본 구경꾼들은 분노하였고, 재판관을 향하여 외쳤습니다. ” “폴리갑을 체포하라!” 기독교를 증오하는 사람들은 일제히 폴리갑의 처형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폴리갑은 금방 체포됩니다. 하지만 서머나의 총독 스타티우스는 폴리캅을 존경하고 있었기에 그를 살려주려고 합니다. “당신을 죽이고 싶지 않소. 가이사 즉 로마 황제가 주님이고 나사렛 예수가 주님이 아니라고 한 마디만 하시오. 그러면 당신을 풀어주겠소.” 그 때 폴리캅 목사님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86년 동안 내가 섬겨 온 주님, 그분은 언제나 나를 인자하심으로 대하셨소. 그런데 내가 어찌 그분을 모독할 수 있단 말이오.” 그는 이 말을 남기고 화형을 당합니다.

      

    버가모 교회는 불의한 돈을 받고 매수당한 구약의 발람으로 대변되는 물질주의 한 마디로 돈을 추구하는 맘몬주의에 빠진 교회였습니다. 이런 교회가 믿음이 있을리 없었고 니골라당을 통해 쾌락을 추구하는 교회이기도 했습니다. 주님은 이들에게 오직 믿음을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두아디라 교회도 부자였습니다. 하지만 가장 악하다는 이세벨을 용납했다는 책망을 받게 됩니다. 이것은 우상 숭배와 도덕적인 문란한 생활을 말하는 것입니다사치와 향락에 취해 깊은 잠에 빠진 교회도 있었습니다. ‘사데 교회가 그랬습니다. 그래서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실상은 죽은 자로다.”라는 책망을 받게 되고, ‘생각하고, 지키고, 회개하라는 책망을 받게 됩니다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의 빌라델비아 교회는 서머나 교회와 함께 책망이 없고 칭찬을 받은 교회입니다. Philadelphia = philia(사랑) + aselphos(형제) = 형제 사랑의 뜻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라오디게아 교회가 나오는데 이 교회는 칭찬이 없고 반대로 책망을 많이 받은 교회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착각한 교회였습니다. 그 교회는 재정적으로 넉넉한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늘 자신들은 부자교회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주님은 심각하게 진단하셨습니다. 영적으로는 가난했고, 영적으로 눈먼 소경 상태였고, 영적으로는 벌거벗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회개해서 다시 쓰임 받는 교회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에는 이런 일곱 교회 말고도 많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칭찬 받은 교회가 생각보다 적다는 것입니다.

      

    우리 목동주심교회가 9주년을 맞이하면서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하는지를 바르게 배워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교회 모습만 지니고 있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돈이 많거나 사람이 많다고 그것이 좋은 교회나 좋은 믿음이라는 보증이 될 수 없습니다. 물론 반대로 가난하고 사람이 적은 수로 모인다고 건강하고 믿음 좋은 교회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빌라델비아교회를 보면서 배우기를 원합니다. 오늘 설교 제목처럼 그들이 칭찬받은 교회였다면 오늘날 칭찬 받는 교회가 되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8절입니다.

    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먼저는 열린 문입니다. 어떤 문이 열렸다는 것일까요?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분명 칭찬하는 교회이기에 열린 문을 닫을 사람이 없다는 것은 좋은 의미 일 것입니다. 그런데 7절을 보면 7.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로 되어 있습니다.

      

    교회 앞에 문이 열려 있다면 그 문은 어떤 문일까요? 만사형통의 문일까요? 그래 너희들 수고했으니 내가 큰 복을 주겠다. 그런 의미일까요? 분명 교회 앞에 열린 문임을 기억할 때 교회가 교회의 사명을 하려 할 때, 주의 뜻을 따르려 할 때 마음껏 하도록 열어 주셨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그래서 성경학자들 가운데는 이 열린 문을 <선교>라고 해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교회 앞에 열린 문이라는 사실 앞에 교회가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것이 순서 일 것입니다. 교회는 죄악에서 멸망에서 죽음에서 건짐 받아 살아난 새로운 생명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이 일을 하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우리를 살리시려고 죽음의 원인이 되는 죄를 없애 용서하시려고 대신 죄 값을 갚을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여러분을 대신하여 죽음과 부활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허락해 주신 것입니다. 이 소식을 듣고 주님 앞에 모인 사람들입니다. 이제 여기 모인 사람들은 더 이상 예수님을 알기 전 모르던 때 살아가던 방식이나 가치관을 가지고 살지 않기로 한 사람들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이점에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 확인이 세례입니다. 어떠십니까?

      

    로마서 6장 말씀을 찾아 읽겠습니다.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7.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8.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9.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10.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 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12.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2:20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국내 첫 세례자인 노춘경은 1886716일 언더우드 사랑방에서 선교사들이 보초를 선 가운데 목숨을 걸고 세례를 받았다. 이듬해 123일에는 소래에서 신앙 생활을 하던 서경조, 정공빈, 최명오가 서울에 와서 "왕이 목을 쳐도 좋소"라면서 세례를 청원했기에, 언더우드는 알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례를 주었다. 서울에서의 두 번째 세례였다.

      

    교회사 교수인 옥성득 교수의 신문에 기고한 자료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갑신정변 후 상해로 망명을 간 윤치호는 1887310일 세례를 받고 일기에 다음과 같이 썼다. "상오 10시에 삼가 세례를 받다. 이날 하늘은 맑고 날씨는 따뜻한데 바람도 잔잔하고 구름도 걷히어 근일에 제일 좋은 날씨이다. 이날부터 나는 삼가 교를 받들고 주님을 믿을 것을 맹세했으니, 가히 일생에 있어 제일 큰 날이라 하겠다. 감리교회에 가입한 것이다." 그 전에 그는 2주일 동안 세례를 준비하면서 <루터의 전기>를 읽었다.

      

     

     

     

    1907

    년 새문안교회 당회록에 나오는 세례문답자에 대한 자세한 기록이다. 이 페이지에는 6명이 나오는데, 믿는 집안의 한남이(13)3년째 신자로, "잘 믿고 행위 있어" 두 번째 문답을 통과하고 세례를 받는다. 김상옥(24)는 초신자로 집안이 믿지만 아직 죄를 알지 못해 대기하는 고대인이 된다. 믿은 지 6개월 된 강지수(46)는 첫 문답에서 "아직 죄를 알지 못해" 역시 고대인으로 남는다.

      

    학생인 이병희(26)는 믿은 지 9개월째로 유식하고 두 번째 문답이지만 "믿음이 부족하고 주일을 온전히 지키지 않아서" 고대인이 된다. 김광현(52)은 믿은 지 4개월밖에 되지 않았으나 변호사이고 연장자라 세례문답을 받았고, "아는 것이 부족하나 행위는 있소"라는 판정을 받아 학습반(원입교인반)에 들어간다. 기름장수 최인보(42)3년 만에 첫 문답을 했는데, 역시 아는 것이 부족하나 행위는 있어 학습반에 들어간다. 6명 중 제일 어린 한남이만 세례를 받고, 나머지는 문답을 통과하지 못하고 대기하거나 학습 교육을 받는다.

      

    말씀드린 대로 교회란 이런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입니다. 그러면 이 교회 공동체는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유지 됩니까?

    우리는 이 원형적이 힌트를 사도행전 2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그렇습니다. 교회는 하나님께 찬양하며 예배드리고 기도하며 복음전하며 서로를 더 나아가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삶의 방식을 드러내어 증거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3

    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빌라델비아 교회는 바로 이런 원형적인 기본적인 교회의 본질을 잘 드러낸교회입니다. 한 가지만 더 보겠습니다.

     

    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우리의 행위를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빌라델비아교회의 행위는 대단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말씀 그대로 작은 능력을 가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작은 능력을 가지고도 주님의 말씀을 지키고 주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했다고 칭찬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작은 능력이란 무엇일까요?

      

    빌라델비아 교회는 분명히 우리 주님이 보시기에도 능력이 작았던 교회였습니다. 작다는 뜻이 어떤 능력이 작았다는 말인지 분명하지 않습니다. 혹시 사회적인 신분이 낮았다는 말인지, 가난한 사람들이었다는 말인지, 교인들의 수가 적었다는 말인지 본문상으로 볼 때는 분명치 않습니다. 어쩌면 앞에 열거나 모든 내용이 해당 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도 말씀을 지키고 순종하고 이겨냈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하신 말씀이고 우리교회에 하신 말씀으로 들립니다. 분명 우리는 부자도 아니고 우리 예배당 건물도 없고 규모가 크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교회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교회의 사명을 감당할 수 없느냐? 결코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지난 9년간 우리가 복음 전하고 권하여 우리교회를 다녀 간 사람들은 200명이 넘습니다. 그들이 함께 하지 못하지만 우리가 계속해야 할 일입니다. 개척 시작하던 해부터 선교사님들을 후원하여 지금까지 4,000만원을 후원해 왔습니다. 그리고 필리핀과 중국, 대만에 부부행복학교 가정 사역을 보급하며 섬겼고 5월에는 키르키즈스탄 선교사님들의 요청도 있고 국내 목사님들을 대상으로도 계속해 왔습니다

      

    오늘 여기에 있는 여러분들이 모두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며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주님은 당부하셨습니다. 11.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이제 10주년을 바라보며 힘차게 달려가기 원합니다. 우리 앞에 열린 문을 주시고 마음껏 일하도록 하셨으니 더 힘을 내어 서로를 격려하며 주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데 귀한 사람들로 쓰임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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